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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Software/1차의료 전략

과거 신문에서 읽은적이 있었습니다. 미용사협회와 이용사협회가 자기의 전문분야를 가지고 싸우는 것이었는데 그것의 주제가 머리카락 깍기와 머리카락 짜르기를 구분해서 사용하게 해달라고 이용사협회에서 복지부에 진정을 했다고 합니다.

즉,
이용사 협회 ; 바리깡을 이용한 머리카락 깍기는 미장원에서 하지 못하게 해라
미용사 협회 ; 20년동안 해왔던 관습적인 것인데 왜 못하게 하느냐 소비자가 원한다..가위로 짜르건 바리깡으로 짜르건 무슨 상관이냐...몽땅 머리카락 짜르기다..

뭐 이런 내용의 다툼이었는데 이 문제의 발단은 법에 명시된 것이 있다고 합니다. 머리카락 깍기는 이발소, 머리카락 짜르기는 미장원..이렇게 말이지요

그러나 미장원들은 사업이 어렵다고 하여 존폐위기에 몰릴때 스타급 미장원을 히트시키며 또 염색이니 파머니 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 갔으며 염색에서도 그냥 염색, 코팅 매니큐어 등등 새로운 사업 영역을 만들어 가며 승승 장구 하였으나 이발소들은 프랜차이징 B 클럽 하나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사업도 새로운 서비스 제공도 이루지 못하여 쇠퇴하고 퇴폐이발소 영업으로 그나마 유지하다가 그나마 잘 안돼니까 자기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청원을 낸 것입니다.

즉 남자는 이발소 여자는 미장원에서 머리카락을 깍게 해달라는 청원이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선택권이나 의사는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제가 머리카락을 깍는데 이발소에서만 또는 미장원에서만 해야 합니까 좋은데를 골라서 가면 되지요

이러한 기사를 보면서 MRI를 한방병원에서 하면 된다 안됀다 하는 것이나 내과 소아과간의 명칭 문제 또는 성형이냐 미용이냐 하면서 시끄러운 의료계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명칭이나 도구의 사용방법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어떻게 원하는 지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의료 마케팅을 공부하는  사람은 특히나 이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어떤것을 하느냐 또는 어떤것이 요즘 뜨느냐가 아니라  마케팅 방법이나 tool을 정하지 말고 철저하게 시장 지향적으로 소비자가 원하고 그것을 의사가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신 ; 물론 마케팅이나 경영이라는 학문에서 쓰이는 여러가지들이 유행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에 피부관리실을 병원에 두는 문제가 불거져서 관심있게 보았는데 두리 뭉실하게 의렵과 피부관리사 협회하고 합의해서 법안이 통과 되었는데 이러한 것이 나중에 후배의사들 한테는 커다란 부담이 될 것같아서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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