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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의 병원들 사진을 모으는 김에 홍콩의 병원들 부터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병원을 보면 그 나라의 의료 시스템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있는 자료를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시길..

홍콩과 한국의 의료 제도는 기본적으로 다르다. 홍콩에서는 크게 정부병원과 사립병원으로 나눈다.

■ 정부병원(Government Hospital) 

Queen Mary Hospital(홍콩대학 부속병원) 등으로 대표되는 정부병원은 홍콩대학과
중문대의 부속병원인 셈이다.  홍콩 ID Card 만 있으면 아주 저렴하게 정부병원을 이용할 수 있지만 예약이 안되며, 병원에 직접 가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  

대기시간은 긴급일 경우, 1-2시간, 일반 진료일 경우 3-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 사립병원(Private Hospital)   의사나 의사의 그룹·교회 등 종교 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것이 많다.  

예를 들면 한국인이 잘 가는 어드벤티스트 병원은 어드벤티스트 교회가 운영하고 있다. 사립이기 때문에 의료비가 비싸지만 의사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 사립병원의 진료비는 다음과 같으나 병원이나 의사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다.

① 일반 진료비 : HK$250~600
② 입원시
   - 입원비 : HK$1,200/일
   - 잡비 : HK$300/일
   - 담당의사  진료비 :HK$1,000/일
* 수술 시에는 수술실비용, 마취 비용, 수술 의사 비용 등이 추가됨

◀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주요 종합병원 리스트 ▶



홍콩과 한국의 병원 비교


  한국에서는 환자가 직접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을  수 있지만 홍콩, 미국, 영국과 같은 오픈 시스템을 취하는 나라들에서는 일반의(General Doctor)가 진찰을 한다. 일반의는 기본적으로 어떤 병이라도 진찰한다.  만약 일반의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경우 전문의(Specialist)를 소개해 준다.  

일반의는 전문의에 비하면 진찰료가 싸다.  일반적으로 시내의 클리닉의 의사일 경우, 1회 진찰료는 250불 정도.  전문의(Specialist)에게 진찰을 받고자 하는 경우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로 할 때만 가능하다.  예를 들면, 내과 전문의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만성적인 치료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다(예 : 갑상선 질환 , 당뇨병, 고혈압 등등). 이러한 병은 일반의에게서 치료받을 수 있지만 전문의 아래에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의사 선택이 어려울 경우, 예약할 때  병원 직원들에게 묻거나 일반의와 상담하면 도움을 준다.

진료기록카드의 공개

  홍콩은 의료의 정보 공개(informed consent)에 있어, 환자는 자신의 과거 병력이나
검사결과 등을 의사에게 정확하게 전할 의무가 있다.  또한 의사는 환자나 의료 관계자, 보험회사 관계자 등이 의료정보를 요구해 올  경우, 진료 기록카드를 공개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초진 때 여러 가지 수속을 하는데 초진의 기록 용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의료정보 공개에 관한 합의를 요구하는 항목이 있기 때문이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

  홍콩에서는 의사가 자주 이런 말을 한다. 「It's up to you」즉 , 환자에게 결정권을
맡겨 버리는 것이다. 우리 한국인의 경우 이런 말을 들으면 꽤 당황스럽게 느껴진다. 한국에서는 환자가 의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의사는 환자를 관리한다.  홍콩의 의사처럼 환자에게 맡기는 의료에서 의사는 의료 종사자일 뿐이다.  환자와 의사가 대등하게 서로 이야기하게 되면 환자도 필연적으로 의료와 관계되어 지고,  의료와 관계되는 이상 환자 자신도 어느 정도 의료에 책임을 질 필요가 있게 된다.

신생아의 예방접종

  홍콩의 사립 병원에서 예방 주사를 맞힐 경우, 우선 소아과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  
진찰시 , 한국에서 무슨 예방 주사를 언제 맞았는지 정확한 기록을 의사에게 전해 줘야 한다.  한국에서는 모자수첩이 있어 아이의 발달상황과 함께 예방접종을 할 수 있지만 홍콩은  이에 해당하는 것이 없고, 다만 병원에서 Injection Book(예방 주사의 기록 노트)를 발급해 준다.  소아과 의사는 한국에서 받은 예방 주사의 리스트와 대조해 향후의 예방 주사의 스케줄을 세워 준다.
 
 홍콩에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홍콩 정부로부터 무료 예방 주사와 건강진단을
받을 권리가 있다. 홍콩정부는 아이의 가정으로 건강진단 및 예방접종 날짜와 장소 등을 알려주는 레터를 발송해 준다.

치과 치료

  홍콩의 치과 의료수준은 세계적이며  치료비도 고액이다.  치료비는 치료 내용에 의해
비용이 산정되며,  치과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고액이 되어 버린다.  병원에서는 미리 치료 전에 치료비용 총액의 견적을 내 준다.  사랑니를 빼는 간단한 치료행위도 2개에 1500불정도.  물론 의사에 따라 차이가 상당히 난다.

  홍콩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교민들은 한국에 갔을 경우 치료를 받고 오는데,
한국 치과의사들은 홍콩 의사들 사이에서 완벽한 치료 없이 덮어두기식 치료를 하는 의사들로 악명이 높다.  

홍콩의 의료보험

  한국의 지역의료보험과 같은 보험제도가 홍콩에는 없다.  
업체마다 직장 의료보험을 임의로 채택하고 있으나 의무사항은 아니다.    직장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의 경우 홍콩한인회에서 2003년부터 교민복지 사업으로 의료보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문의(☏ 2543-9387) 바란다.

  직장 의료보험이나 개인 의료보험, 교육보험, 생명보험, MPF 등 관련, 한국인 데스크가
있거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보험회사는 다음과 같다.

- Manulifed : 6273-5953(기도수민)
- Uni-world Service :  2893-5300
- Good Bridge : 2892-2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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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대학병원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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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이었던 지금은 중국의 특별관리구로 되어서 반환되어진 홍콩에 있는 퀸엘리자베스 병원입니다. 홍콩의 퀸메리 병원과 함꼐 가장 대표적인 병원입니다.

» 홍콩 퀸엘리자베스병원 로비에 있는 의료용품 가게 ‘치어스 갤러리’ 직원 아메이가 한 문병객이 고른 의료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이 가게를 운영하는 ‘멘탈케어’는 홍콩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이다.(왼쪽) 타이완 타이베이 도심에 있는 선샤인 주유소에서 점장인 쩡런카이가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하루 3천명가량이 찾는 이 주유소의 직원 70명은 대부분 화상을 입은 적이 있는 장애인이다.







홍콩 시내 가장 큰 규모의 공립병원인 ‘퀸엘리자베스병원’ 1층 로비에 ‘치어스 갤러리’라는 가게가 있다. 진열대엔 혈압측정기, 청진기, 영양보충제 등이 놓여 있고, 휠체어 같은 의료용품들이 10평 남짓한 곳에 가지런히 전시돼 있다. 겉보기엔 여느 의료용품 가게와 같았는데, 속내는 참 달랐다.

이 가게는 지적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취직 기회도 마련해 주기 위해 홍콩 민간협회 ‘심리위생회’가 2002년 설립한 ‘멘탈케어’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 점원 4명도 정신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이들이다. 지난달 31일 유난히도 수줍어하면서도 손님에게 어른 기저귀를 팔던 점원 아메이(48)는 10년 전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했다. “질환 치료를 받은 것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웠는데, 2년 전부터 이곳에서 일합니다. 6개월마다 정신과 진료도 받고, 급여도 평균 노동자 수준으로 받아 만족스러워요.” 아메이의 말이다.

■ 멘탈케어, 직원 60%는 지적 장애인

멘탈케어는 홍콩 시내 병원 9곳에서 의료상점 치어스 갤러리를 운영하고 청소 용역 및 잡지 발매 등의 사업도 하는, 홍콩에서 손꼽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직원 120명 가운데 60%가 재활 과정에 있는 정신 장애인들이다. ‘병원 안에 자리를 잡고 의료·건강용품을 독점적으로 판다’는 전략이 성공을 거둬, 지난해엔 150만홍콩달러(2억여원)를 순수익으로 벌어들였다고 한다.

이본 양 멘탈케어 매니저는 “더는 예전처럼 다른 곳에서 돈을 받아서 사회복지사업을 할 수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직접 벌어 조직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학 박사로서 홍콩상하이은행에서 일하던 그가 멘탈케어에 영입된 이유도 그래서다. 수익금 가운데 30%는 사업 초기에 진 빚을 갚는 데 쓰고, 40%는 기존 사업 유지나 새 사업 연구에 쓴다. 나머지 30%만 직원들에게 배당한다. 양 매니저는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회사를 상업적으로 운영했기에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했다. 홍콩의 복지기관 연합조직인 ‘홍콩사회복무연합’도 멘탈케어의 이런 사업을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 활동으로 평가했다.